군자역 근처, 세종대 근처 카페를 검색하면 참 많은 카페가 검색되죠?
군자역 바로 앞에 있는 스타벅스는 넓어서 노트북이나 책을 챙겨가서 혼자 시간 보내기 좋기는 하지만, 사람이 많아서 자리 잡기가 쉽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그럴 때면 군자역에서 조금 걸어서 스터디 카페 같은 노트북과 함께 할 수 있는 카페가 없나 찾게 되는데요, 오늘은 그중에서 한 곳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혼자서 인강듣거나, 컴퓨터로 작업할 일이 많으신 분들은 주목!
일단... 사진을 너무 잘 찍은 것 같기에 오늘 먹은 브런치를 공유합니다.
혼자서 가기에도 좋고, 연인들이 가기에도 좋고, 가족들이 가기에도 좋습니다. 점심시간인 12시부터 1시까지는 사람이 많습니다. 가급적 이 시간대를 피하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자리가 없어서 몇 번 돌아온 적이 있기에 오늘은 11시 30분에 갔습니다. 자리가 널널 했습니다.
강추드리는 군자역 맛집 콩나물국밥 전문점 - <콩심 어린이대공원> 점입니다.
군자역 6번 출구, 어린이대공원(세종대) 1번 출구 이용하시면 됩니다.
선서한 바람이 부는 계절이 오는 만큼, 따뜻한 국물에 밥 말아먹으면 이보다 더 취향저격은 없겠죠? 비빔밥 종류도 팔고, 제육볶음도 팔고. 여러 가지 메뉴가 있긴 하지만 저는 갈 때마다 황태 콩나물국밥만 먹습니다.
그냥 콩나물 국밥보다 국물이 더 진해서 저는 이게 훨씬 맛있게 느껴집니다. 황태 콩나물국밥은 6,000원 입니다. 가심비가 정말 최고입니다! 밥과 반찬은 무한제공 입니다.
저렴하게 먹을 수 있어서 만족스러운게 아닌, 너무 맛있는데 저렴하게 먹을 수 있어서 만족감이 배가 됩니다.
그리도 또 하나 추가 메뉴! 바로 김치전입니다.
5,000원의 행복입니다. 오징어까지 들어있는데 이 가격입니다. 얇으면서 바삭!
한번 먹어보면 갈 때마다 사이드로 무조건 시키게 되어있습니다. 주문할 때 '바삭하게 해 주세요'라고 하시면 더 바삭한 김치전이 나옵니다.
저렴해서 주문하게 되는 것이 아닌 맛있어서 주문하게 되어있습니다.
하...내일 또 갈까?
한식으로 배를 채웠으니 이제 커피를 마시러 가볼까요?
군자역 방향으로 걷다 보면 <카페 나무>가 있습니다. 지나갈 때 여러 번 봤었는데 이제서야 가봤습니다.
한 계단 올라와서 왼쪽 편에 문이 있습니다.
입구에 체온측정기가 있고요, QR 체크인은 메뉴 주문하는 곳에서 하면 됩니다.
문 열고 들어가면 왼쪽이 있는 자리입니다. 창가 쪽으로 12개의 의자가 있습니다. 요즘엔 코로나로 거리두기가 한창이니 한 사람씩 띄어서 앉아도 넉넉한 것 같습니다.
창가 쪽 자리 테이블 위에는 콘센트가 있습니다. 노트북과 태블릿 PC 이용자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인 것 같습니다. 테이블 폭도 좁지 않아서 책을 펼쳐놓고 동영상 학습을 하는 학생들에게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저렇게 표시해둔 게 모두 콘센트입니다. 콘센트 있는 벽을 찾아 눈치게임을 할 필요가 없답니다.
깔끔하게 덮개형으로 되어 있어서 먼지도 없네요~ 깔꼼👍👍
요기까지는 모두 주문하러 가기 전에 있는 공간입니다. 카운터를 기준으로 왼쪽 오른쪽 공간이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이렇게 4인용 좌석도 있고요, 지금 보시는 공간 바로 옆쪽으로 커다란 테이블이 2개 있습니다.
스터디하거나, 컴퓨터 이용하시는 분들에게 최적의 장소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 커다란 테이블 맞은편 쪽에도 좌석이 있어요. 컴퓨터로 작업할 수 있도록 이런 넓은 공간이 있는 줄 알았다면 자주 왔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의자 8개, 콘센트 8개 - 일인당 한 명씩 콘센트 사용해도 될 정도네요. 이 정도면 일반 카페가 아닌 스터디 카페 같습니다.
국밥 한 그릇 뚝딱 비운 상태라 가볍게 디저트는 패스 했어요. 카페라테 한잔, 아이스 아메 한잔
커피맛 생각보다 만족스럽습니다!
아이패드 파우치와 함께 찰칵! 살짝 비싼 느낌이었지만 눈이랑 입을 떼었다 붙였다 할 수 있도록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제품이라 마음에 쏙!!
매직 키보드 장착하고 안 들어갈까 봐 걱정했는데, 너무나 꼭! 잘 맞아서 만족스럽습니다.
<내 돈 내산> 한 제품인데... 시간이 되면 요 제품도 리뷰 한번 올려 볼까요?
군자역 카페나무 에만 있는 제품인지는 모르겠지만 쌍화차를 판매하더라구요. 쌍화차 가격은 4500원 입니다.
계란동동 띄워드릴까요? 라고 물어보시더라구요. 근데 계란 동동띄운 쌍화차는 어른들이 좋아하신다고 해서 계란 없는 쌍화차로 선택했어요.
근데...쌍화차를 주문한것 자체가 어른...인거겠죠?
쌍화차에 견과류가 정말 많았어요. 다 마시고 난 뒤에도 많이 가라 앉아 있더라고요.
직원분들도 모두 친절했고, 화장실도 깨끗했어요.
손님이 나가면 테이블도 깨끗이 닦으시더라구요. 코로나때문에 위생관리에 더 철저하신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군자역이랑 어린이대공원(세종대)역 에서 가까운 곳이고, 콘센트도 많고, 카페 자체도 작지 않아서 좋았어요.
개인카페 같은경우 조용해서 좋지만 1시간 정도 있으면 괜히 혼자 눈치 보이더라고요.
아! 그리고 군자역 카페나무 에서는 4시간 제한시간이 있어요. 그 시간이 지난 후에는 음료를 추가 주문해야 한다고 안내가 되어 있으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4시간 제한시간이면.. 제한시간도 아니고 완전 후한 시간 아닌가요? 스터디카페 보다 저렴한 것 같습니다.
추천 포스팅: 어린이대공원 맛집 넓은 브런치카페 - 정원카페 내돈내산
군자역에서 조금 떨어진 개인카페에도 넓은 테이블이 있어서 컴퓨터 작업하기 좋은 곳이 있는데 그 카페 시그니처 커피가 맛있거든요? 그 곳도 곧 리뷰해 볼게요.
오늘 커피나무에서는 2시간 정도 있었네요. 요즘에 앉아 있는 시간이 길어져서 그런지 다리가 많이 붓는것 같은데.... 붓기제거 잘 해주는 에스테틱을 찾아봐야 겠네요.
그럼 오늘하루도 마무리 잘 하시고요, 전 굽네치킨 고추바사삭으로 하루를 마무리 하렵니다. 사진 보니깐 오늘 먹은게 없네요.
야식은.... 사랑입니다. (이모든게 붓기가 아닌 살일 수도......)
<군자맛집, 어린이대공원 맛집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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