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학당 한국어 예비교원 국외 실습 사전교육, 14일 차가 시작되었다!
오늘도 역시!
운영진님의 "서윗한" 메시지로 하루를 시작해 본다!!
세종학당 한국어 예비교원 국외 실습 사전교육 14일 차 일정 안내를 카톡으로 또 안내받아 본다.
(계속 전체 카톡으로 공지해 주는데... 지각하면... 진짜 제정신 아니다!!)
일요일이라 학교 식당은 오전에 휴무다!! 그래서 오늘도 특식이 준비되어 있었다.
소고기 떡볶이와 야채샐러드이다!
호텔 조식을 기대해서 죄송합니다😅😅😅
학식에 나왔던 고기는... 다들 잡내가 나서 먹기 힘들었는데,
요고는 냄새도 안 나고 좋았다.
하지만...... 배가 역시.. 정상이 아니기 때문에 🤦♀️ 고기 반쪽, 떡볶이 반쪽.. 먹고....
모두... 음쓰로.... (죄송합니다ㅠㅠ)
강의실에 대기하다가 A, B조로 나누어 버스 탑승~~
버스는 파견 지역별로 탄다. (꽉꽉~~ 탑승하지 않고, 아주 쾌적하게 이동할 수 있었다!!)
얼마 만에 외출인가!!!
버스 안에서 운영진님들이 생수도 한 병씩 모두 챙겨 주시고~~~~ 👍
야외에서 받아보는 일정표라니 ㅎㅎ 느낌이 남다르구나ㅎㅎ
경기도 국민안전체험관 내부로 들어가니!!!
완전 깜놀~~~~~~
저희가 뭐라고!!!
화면에다가 환영메시지를 띄워 주시고!!
감동😭😭
손목에 팔찌띠를 모두 장착!!!!
체험은 버스로 A조 B조로 나뉘었던 대로, 체험도 A조, B조로 나눠서 진행되었다.
캠핑 갔을 때 일어날 수 있는 일에 대처하는 방법을 배우고, 로프를 이동하여 탈출(?)해보는 체험을 해보았다.
파견지 별로 한 명씩은 대표로 해본 듯ㅋㅋㅋㅋ
일단.. 나는 컨디션 안 좋은 핑계로 발 빼기ㅎㅎㅎ
안전벨트의 중요성을 깨닫는 교육, 지하철에서 불났을 때 대처하는 방법 등 약 1시간 30분 동안
빠른 교육이 진행되었다.
싱크홀에 대해 체험해 볼 수 있는 4D 시네마 시간이 딱! 맞았다.
구조대원의 노고, 싱크홀이 발생했을 때의 대처법 무심코 습관적으로 한 일에 대해 큰일이 일어날 수 있음을 각성시키는 유용한 시간이었다.
4D 시네마 체험이 끝나고 지진 체험을 했다. 물론 지진 발생 원인에 대한 이론 수업을 한 후에 말이다.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7.0의 지진이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우리는 7.0의 지진을 체험해 보았다.
한반도도 더 이상 지진에 대해 안전한 지대가 아니기 때문에 미리미리 교육받고, 대피 요령을 알아 두는 것이 좋을 것 같았다.
경주와 포항에서도 지진이 발생할 줄 누가 알았을까~~~??
엘리베이터 갇힘 사고 탈출체험도 하고~~~
불 끄는 체험도 해보았다.
당황해서 소화기를 들고 안전핀을 뽑으려면 절대 안 된다고 말씀하셨다.
반드시 바닥에 소화기를 두고 안전핀을 뽑아야 하며,
지하철에서 불이 났을 때는 일단 사람들을 대피시킨 후 소화기를 사용해야 한다고 했다.
당황한 나머지 사람들 대피 전 소화기를 사용해 버리면, 대피로를 막게 되고, 오히려 사람을 구하게 되는 것이 아닌,
사람들을 갇히게 할 수 있다고.
또, 실내에서 소화기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 반드시 탈출구 방향에서 소화기를 사용해야 한다고 했다.
혹시나 불이 꺼지지 번질 경우를 대비해 바로 문 밖으로 나갈 수 있게 말이다.
A조, B조가 모두 안전 교육 이론과 체험 수업을 끝내고 점심 먹으러 '생선구이'집으로 향했다.
우리는 대형버스를 타고 이동했는데, 이 집이 맛집인지 주차되어 있는 차량이 엄청 많았고~
웨이팅 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우리 예비교원 분들은 2층에서 한 테이블당 6명씩 짝을 지어~
야무지게 점심 식사를 시작했다!
양 사이드로 반찬이 놓여여 있다.
반찬은 리필 가능하니 열심히 먹는 걸로ㅎㅎㅎ
게장, 보리굴비, 육전, 꼬막, 불고기, 계란찜, 비지찌개 등
가짓수는 많았던 것 같은데~ 정작 손이 자주 가는 것은....?🤔
생선구이가 메인이긴 한데 6명이서 작정(?)하고 먹기에는 부족한 듯싶었다.
하지만 우리 테이블에 생선을 못 드시는 분들이 있었고, 나는 여전히 배가 아파서 아주 소심한 태도를 보였고~
이래저래 메인요리가 무시(?)당하는 점심시간이었다.
식당 근처에 유명한 빵집이 있다고 해서 우르르르~~~ 달려가 보았다.
홍종춘 베이커리?
우와아아아~~~
내가 좋아라 하는 딸기 케이크도 있고~ (딸기 케이크는 L호텔 꺼 먹어야지 라며 먹고 싶은 마음 누르기ㅋㅋ)
에그타르트도.... 카눌레도.... 우왕~~~~~~~
나 빵에 진심인데..... 빵순인데... 먹고 싶지만......
못 먹는나.... 몇 장 사진으로 대체해 본다.
그림의 떡....!!!
어느덧 버스 시간이 다가와 후다닥 베이커리를 빠져나와 버스에 탑승.
다시 경기도 국민안전체험관으로 향했다.
오늘의 마지막 수업!!! CPR 교육이다.
역시 이론 수업을 듣고, 직접 실습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2인 1조로 짝이 되고, 한 사람씩 번갈아 가면서 30번씩 7번의 심폐소생술을 해보았다.
이렇게 힘든 것이었나??.......
심폐소생술은 언제까지 해야 하나요??? 구급차, 119가 올 때까지 해야 한다고 했다!
이런 교육은 꼭 받아봐야 할 것 같다.
학창 시절에 한 번씩 받아 보기는 하지만, 성인이 되면 어느덧 잊어버렸던 심폐소생술.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도 있고, 또 누군가에게 내가 도움을 받게 될 수도 있고,
아주 유익한 시간이었다.
학교에서 체험관까지 그리 멀지 않은 거리인데도,
예비 교원분들은 차 안에서 달콤한 휴식 시간을 보냈다. (다들 꿈나라로ㅋㅋㅋㅋ)
피곤하지만......
컨디션도 메롱~~~ 이지만,
기숙사 들어가자마자 옷 갈아입고 바로 나왔다.
Everything depends on my mind!!
학교 구석구석 또 돌아다니고~ 하루살이랑 맞짱 뜨고 ㅡㅡ;
저번에 갔었던 블랙핑크 뮤비 장소에 다시 갔다. 이번엔 혼자서.
저녁 먹을 시간인데, 뭐 먹을 수 없으니 식권이라도 찍어 본다.
그리고 꿈꿔 본다. 큰 무대에서 마이크 잡고 강의하는 내 모습을🙏🙏
Dreams come true!!
저 왔다가요~~~~~ㅎㅎ 인증숏 찍기ㅎㅎㅎ
얼굴은 뻘겋고ㅋㅋ 이미 땀으로 옷이 다 젖고ㅎㅎㅎ 땀 좀 흘리니 기분도 좋아진다!!
기숙사에 들어가려 하다가 다시 운동장 빙글빙글 걷기가 뛰다가ㅋㅎㅋㅎ
땀 좀 더 흘리고~
흘린딴 만큼 기분이 더 UP 되고,
편의점에서 단백질 음료를 사서 숙소로 들어갔다.
홀짝홀짝 뭐가 부족해.......ㅎㅎㅎ
여봉아!!!!! 난 배고프다ㅎㅎㅎㅎ 배 아프고!!!!
죽이라도 좀 먹으라고~
바로 배달 고고!!! (내가 좋아라 하는 불낙죽!!)
배달비에 한 번 놀라고, 수저포크 엑스표시에 두 번 놀랐다ㅎㅎㅎㅎㅎㅎㅎㅎ
집에서 배달했던 그대로 주소만 바꿔서 배달해서 이런 사태가ㅎㅎㅎㅎ
태어나서 처음으로 죽을 젓가락으로 먹어 본다ㅎ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여자 기숙사 주소
: 경기도 용인이 기흥구 서천동 1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제2기숙사 A동 1층
배가 부르니~~
예민 모드의 나도 진정이 좀 되고ㅋㅋㅋ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 같고ㅎㅎㅎㅎ
오늘은 꿀잠을 좀 자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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