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다른 메뉴가 먹고 싶을 때 친구와 연인과 함께 할 수 있는 터키 음식점 '킹 케밥' - 내돈내산 리뷰 포스팅을 써보겠습니다.
파이낸스센터를 지나가다가 우연히 들리게 된 맛집 킹케밥 역삼점 - 만족도가 아주 높았습니다.
착석을 하고 주문을 한 뒤 알게 된 사실이었는데요, 이태원 대표 터키음식 맛집 KING KEBAB에서 역삼점으로 확장 오픈하였다고 합니다.
이미 이태원에서 검증된 맛집이어서 그런지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끊임없는 방문 손님들과 '배달의 민족 주문' 알림이 들렸습니다.
킹케밥 역삼점은 역삼역 2번 또는 3번 출구로 나온 뒤 강남파이낸스센터 빌딩 지하 출입구로 들어가면 됩니다.
'클로리스 티 앤 커피'가 보이는 지하 출입구 쪽으로 들어가시면 들어가자마자 바로 킹케밥이 보인답니다.
너무나 한가한 강남 파이낸스센터 입니다. 평일에는 직장인 때문에 역삼동이 복잡한데요, 주말에는 한가해서 너무 좋아요.
저희 테이블을 시작으로 손님이 계속 들어왔답니다.
자리에 세팅이 되어 있네요. 킹케밥의 메뉴판을 정독할 시간입니다.
메뉴판을 열면 바로 케밥 종류가 보입니다. 또띠아 빵에 싸 먹는 케밥과, 터키식 바게트 빵으로 만든 케밥이 있네요. 저희는 닭고기와 양고기가 섞인 믹스 케밥을 주문하였습니다.
양고기 특유의 냄새?를 싫어하시는 분이라면 치킨 케밥이나 비프 케밥을 추천드릴게요.
세트메뉴로 업그레이드하면 음료와 감튀가 함께 나오는데요, 음료는 무한리필이 된다고 합니다.
무한리필이 되는 음료는 캔에 들어 있는 음료가 아니라는 점 참고해주시고요, (그래서 음료 맛이 없.....)
감튀는 안 시켰으면 큰일 날 뻔했을 정도로 너무 맛있었습니다. 음식 중에 제일 먼저 나오니, 따뜻하고 바삭할 때 부지런히 드세요!
시즈닝이 되어 있었는데요, 하얀 소스에 찍어먹으니 완전 꿀맛이었습니다. 감튀는 꼭 주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꼬치로 구워진 케밥에 신선한 야채, 쌀밥, 또띠아로 구성된 쉬시 케밥도 있고요, 시그니처 케밥 메뉴인 덮밥 스타일도 있었습니다.
감튀가 나온 뒤에 제가 주문한 음식이 나왔는데요, 비주얼 어떤 것 같나요?
이 음식도 킹케밥의 시그니처 메뉴라고 하네요. 비주얼도 낯설지 않아 주문해보았습니다.
저는 닭고기가 들어가 있는 걸로 주문했어요.
얇게 저민 닭고기를 양파와 함께 굽고 얇은 도우에 카샤르 치즈와 특제소스를 넣고 돌돌 말아 오븐에 구워 만든 음식이라고 합니다.
저는 이 음식 먹으러 또 가려고요.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
겉은 바삭, 속은 촉촉. 요기에 빨간 소스까지 찍어 먹으니 와전 제 스타일이었습니다.
(킹 랩 사진만 엄청 찍었더라고요ㅎ)
킹랩이 나오고 나서 케밥이 나왔습니다. 킹랩이 너무너무 만족스러워서 케밥에 대한 기대치가 아주 높아졌습니다.
믹스 케밥은 무난했습니다. 들어가는 고기 종류에 따라 맛이 달라지기 때문에 꼭 선호하시는 고기가 들어가 있는 케밥으로 주문하시길 바랍니다.
킹케밥 역삼점에는 메인 음식인 케밥 종류도 많았지만 샐러드와 사이드 디쉬, 디저트 종류도 다양했습니다.
그중에서 '바클라바'에 호두와 피스타치오가 들어간다고 해서 주문해 보았습니다.
앗! 이걸 어떻게 표현해야 하죠? 바삭한 식감일 줄 알았는데,, 물에 젖은 종이 씹는 듯한 느낌??
태어나서 처음 먹어본 '바클라바' 였는데, 충격적(?) 식감이었습니다. 음.... 원래 이런 식감인가요?
어쩌다 보니 사진도 한 장밖에 안 찍었네요.
바클라바를 주문한 것에 대해 후회하지 않습니다. 다양한 음식을 경험해 보는 것은 좋은 거라 생각됩니다.
다음번 또 킹 랩을 먹으러 갈 때 낯선 디저트 하나를 또 주문해보겠습니다 :)
혹시 추천해 주실 만한 터키 디저트가 있다면 댓글로 부탁드립니다.
강남파이낸스센터 킹 케밥을 가기 전에 역삼역 근처 투썸플레이스에 있었습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2층에 나름 빈자리가 많이 있었습니다. 노트북 하기에도 편한 자리가 많았고요, 실내 공간도 넓어서 좋았습니다.
취향에 따라 골라 앉을 수 있도록 다양한 컨셉(?)의 자리를 만들어 놓은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매장이 넓어서 그런지 디저트 종류도 많고 다양했습니다.
호보 식당에서 점심 먹고 바로 온 투썸플레이스라 디저트는 생략했습니다.
혹시 주말에 스터디 모임 갖는 분들은 강남역 주변에 있는 카페 대신에 역삼역으로 조금 걸어오셔서 스터디 모임을 갖는 걸 추천드립니다.
강남역 주변 카페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자리 찾기가 쉽지 않아요.
스터디룸을 예약하고 가는 모임이 아니라면 저는 역삼역 근처 카페에서 모이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는 짝꿍이 와 따듯한 아메리카노로 오후 시간을 보내봅니다.
<2021년 10월 30일 - 토요일> 하루 종일 역삼동에서 먹느라 바쁜 하루였네요.
테이블스 카페 -> 호보 식당 -> 투썸플레이스 -> 킹 케밥
이렇게 또 몸무게를 얻고, 즐거운 하루를 마무리해봅니다.
오늘도 잘 먹고 잘 놀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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