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서 택시 그랩 Grab 이용 방법, 카카오페이 알리페이 연동

 
필리핀에서는 가장 흔한 교통수단은 지프니가 있지만 현지인이 아니고서는 이용하기 많이 불편하고 힘이 듭니다. 
 
관광객이나 현지에서 일하는 한국인들은 대부분 자차를 이용하거나 그랩(Grab)을 많이 이용하는데요, 
필리핀 마닐라에서 그랩 이용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카카오페이에서 알리페이와 연동하여 쉽고 빠르게 결제할 수도 있답니다.) 
 

그랩기다리는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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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에서 택시 그랩 Grab 이용하기,  How to use Grab in Manilla?

 

1. 그랩(Grab)은 카드, 현금 모두 가능합니다. 

저는 한국에서 그랩에 신용카드를 등록하고 갔습니다. 
신용카드가 기본으로 설정되고 지불방법을 바꾸지 않는 이상 신용카드로 결제됩니다. 
 
첫 번째 사진에 있는 마스터카드를 누르시면 지불 방법을 바꿀 수 있습니다. 
 

 
 
 
저는 신용카드를 기본으로 설정해 두고 현금으로 결제하고 싶을 때마다 바꿔서 결제했습니다. 
잔돈이 많이 생긴날에 주로 현금으로 이용했습니다. 
 
 

 
 
 

2.  신용카드와 현금결제 장점? 단점? 

위의 사진에서 보시면 알겠지만 신용카드로 결제할 때와 현금으로 결제할 때 가격이 다릅니다. 
출발지와 목적지가 모두 같은 상황에서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더 비쌉니다. 
 
∙신용카드 결제 단점: 해외에서 발급받은 카드이기 때문에 카드 수수료가 붙습니다. 
(한국에서 발급받은 신용카드를 필리핀에서 사용하니 수수료가 부과됩니다.)
 
하지만, 신용카드 결제는 번거롭지 않고 편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현금 결제 단점: 기사님에게 잔돈을 못 받을 수 있습니다.
 
위의 사진 처럼, 택시비가 118페소라 2페소 정도는 기사님에게 팁으로 드리고 싶은 마음에 120페소를 드릴 수 있겠지만,
의도치 않게 150페소를 내고 나머지 32페소를 팁으로 드려야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가끔은 그랩 기사님에게 채팅 메시지가 오기도 합니다.
"나 현금 없으니깐 딱 맞춰서 내라."
(번역투라 이상하네요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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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b: 택시 및 음식 배달

 
 

3.  예상 금액을 확인하세요. 

지도상에서 출발지와 목적지를 찍는다고 바로 결제가 되는 건 아닙니다. 
출발지와 목적지를 설정하면 위의 그림처럼 택시들의 옵션이 뜹니다. 
 
그 옵션중에서 하나를 선택해서 누르면 그때 가결제가 됩니다. 
그리고 목적지에 딱 도착하면 결제가 완료됩니다.
 
(카카오 택시처럼 가결제 금액이 취소되었다가 다시 결제되지 않아요. 
그냥 Grab에서 홀드하고 있던 가결제된 금액을 목적지에 도착하면 택시 기사님에게 전달하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출발지와 목적지를 입력하고 예상결제 금액을 확인하세요. 
예상결제 금액에 딱 떨어지는 현금이 없으면, 결제 수단을 바꾼 다음에 다시 그랩을 찾으세요. 
 
※ 팁으로 현금을 더 주는 것보다 신용카드 결제가 훨씬 경제적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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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알리페이(Alipay)와 카카오페이 연동됩니다.

 
그랩의 결제 수단 중에 알리페이가 있습니다. 
카카오페이에서 연동이 되기 때문에 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페이앱

 
카카오톡 안에서 헤매지 마시고 카카오페이 앱을 설치해야 합니다.
이미 내 휴대폰에 카카오페이가 설치되어 있으면, 앱스토어에서 '열기'라고 표기가 되어있습니다.
 
저는 필리핀현지에서 연동시켰어요.
카카오페이 안에서 '결제하기'버튼을 누르면 Alipay랑 자동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알아서 설명이 되더라고요ㅎㅎ 
 

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 앱을 열고, 결제하기 버튼을 눌러보세요. 
그러면 아래와 같이 화면이 보이실 거예요. 
그럼 오른쪽 맨 위에 지구본 모양을 클릭해 보세요. 
 

카카오페이알리페이연동

 
 
그러면 국가/지역을 선택할 수 있어요. 
 

카카오페이알리페이연동

 
 
카카오페이와 알리페이 연동시켜 놓은 다음에 그랩 안에서 결제 수단 추가에서 카카오페이를 추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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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잠시 후에 연결된 결제 수단에 카카오페이가 뜹니다. 
(연동되었다고 문자나 이메일로 알림이 옵니다.)
 

그랩결제수단변경

 
 
물론 카카오페이로 결제해도 카드 수수료는 나갑니다.
대신 카카오페이 안에 있던 한화가 자동으로 페소로 바뀌어서 체크카드처럼 빠져나갑니다.
 
현지 ATM에서 페소를 인출해도 무조건!!!! 현지 ATM기 이용비용 250페소 빠져나갑니다. 
(현지 은행 ATM기에 따라 한 번에 최대 10,000페소/20,000페소 까지 인출가능합니다.)
 

※ 토스 페이, 트레블 월렛...... 등등 현지 ATM수수료 무료라고 광고 하는데,
절대절대!!!! 아닙니다.  
현지에서 계신 분들 또한 어디에서 돈을 인출하든 250페소는 무조건 내야 한다고 했습니다.

저는 토스 카드로 필리핀 은행 BSP ATM기기에서 인출 못 했습니다.
이용할 수 없다고 ATM 기기마다 떠가지고......ㅜㅜ 
(일반 카페, 식당, 슈퍼마켓 등 에서는 잘 사용했어요.)

결국 (학생증이랑 연동된) 신한은행 체크카드로 5초 만에 인출했습니다. 

 
 
이런저런 수수료 계산해도 비슷한 것 같습니다.
불편함이나 번거로움, 광고.... 다 속지 마시고(?), 편하게 여행하시길 바랍니다.🙏
 
필리핀에서 현금만 된다고 하는 식당에서도 알리페이는 된다고 하는 곳도 많이 있으니, 
당장 현금이 없을 때 이용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궁금하신 점은 댓글 남겨 주시되,
위에 있는 내용에 대한 질문은 따로 답변 남겨 드리지 않을 거예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