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학당 한국어 예비교원 국외 실습 사전교육, 5일 차가 시작되었다.
오늘은 특별히 강의실이 변경!!
어제 미리 공지도 주시고, 단톡방에서 또 공지를 주시고~~
어리바리하지 않고 변경된 강의실로 무사히 도착!!
변경될 장소임에도 불구하고 변함없는 간식 세팅~~~!!!
아침 식사를 거르신 분들이 이미 후다닥 갖고 간 뒤라 뭐가 조금 비어 보이지만ㅋㅋ
금방 금방 채워지기 때문에 걱정 No!!
간식 코너(?)는 마르지 않는 샘 같은....??ㅋㅋㅋㅋ
아침 메뉴는 핫도그가 나왔는데, 아침 대신 잠을 선택하신 몇몇 분들이 아쉬워했다.
먹..을...껄....ㅋㅋㅋ
5일 차 조식 메뉴는 '수제소시지핫도그 + 크림스프 + 후르츠탕수육 + 할라피뇨&오이피클 + 레쓰비캔커피'
커피를 못 드리는 분들을 위해 초콜릿 음료수도 있었고, 딸기 우유와 초코 우유도 있었다.
나는 캔커피랑 딸기 우유 모두 챙겼음ㅋㅋ
적당히 아침을 먹고 교육장에 왔음에도 불구하고, 늘 그랬듯이 소심하게 간식 챙겨서 자리에 앉았다.
체리도 냠냠~~ 탄탄한 밀도 감이 느껴지는 파운드케이크도 완전 내 스타일😍
나랑 같이 주필리핀한국문화원으로 함께 파견 가는 쌤 뒷모습도 찰! 칵! (동의 얻었습니다!! ㅋㅋㅋ)
본격적인 오전 교육이 시작되기 전에 깜짝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오늘 교육장에 1등으로 오신 쌤에게 선물을 준다고!!!! 부럽......!!!
이런 깜짝 이벤트가 교육생들의 부지런함과 성실함의 세포를 깨우는 동기 부여가 되는 것 같다!
교육장 들어오기 전에 일정표도 매일매일 나눠 주신다.
사전에 미리 3주 차의 일정표를 PDF로 주시고, 프린트도 해서 나눠 주셨지만, 이렇게 또~~!!
매일매일 나눠 주신다👍👍👍
연필 표시 되어 있는 과목은 '수료평가'에 포함이 되니, 특히 졸지 말고 열심히 들어야 한다.
오늘은 2과목이나 있으니 정신 바짝 차리는 걸로!!!
총 25문항의 문제를 30분 동안 풀고 70점 이상은 나와야 한다.!!
오전 수업인 '해외 안전 및 감영병 예방교육'을 위한 유인물을 받고, 오늘의 일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해 본다.
세종학당 파견 해외실습생들 만을 위한 인증코드를 부여받고 '플라잉닥터스멤버십'에 가입해 본다!!
(인증코드 없으면 가입 불가.)
'플라잉탁터스'를 찾는 일이 없는 게 BEST!!!!!
우리 모두 무탈하게 실습 마치고 귀국합시다!!!
두 번째 오전 수업!!! 수료 평가에 들어가는 '수업 운영 관리 및 학습자의 이해'에 관한 강의를 들었다.
유익하고 알찼던 내용을 대충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 한국어 수업 운영과 관리에 대해
1. 수업 계획 및 구조화를 어떻게?
2. 최적의 교수∙학습 환경은 어떻게?
3. 피드백 제공과 평가 방법은 어떻게? 를 배워 보았다.
- 교수자는 PPT를 다 만든 것으로 수업준비가 완성되었다고 착각하지 않기.
- 교수자는 교재 분석을 꼼꼼히 하여 수업 시간을 원활하게 운영하여야 하며, 다음 차시 예고를 가능할 수 있도록 하기.
- 평가는 반드시 점수 또는 pass or fail로 결과가 표현되어야 하는 것이 아니며, 비언어적 표현(관찰 등)도 평가가 될 수 있음.
- 학습자 스스로 무엇을 알고 있는지, 모르는지에 대해 인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함.
◆ 한국어 학습자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1. 학습자의 언어 배경과 학습동기를 이해해야 하며,
2. 학습자 개인 차를 이해하고 파악하여 맞춤형 지도를 해야 하고,
3. 학습자들의 문화적 배경을 이해하여 문화 간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 개인 차란?
- 연령, 성별, 학업 배경, 목표 언어 문화권에 대한 친숙도의 차이
- 학습 속도/인지 능력, 언어 학습에 대한 민감/둔감의 차이
- 내향적 or 외향적인지에 대한 차이
- FI (Field Independent : 장독립형) / FD (Field Dependent : 장의존형)의 차이
→ 다양성이 인정되고 존중되는 한국어 수업을 구성하자!
따라서 한국어 교사는 다문화 감수성이 높아야 하며, 동화 주의를 지양하고, 문화 상대주의적 관점에서 상호이해능력을 향상하도록 해야 한다.
금강산도 식후경!!!
점심 먹으러 가자~~~~~ㅎㅎ
오늘의 점심 메뉴는 '치즈닭갈비덮밥 + 해물누룽지탕 + 한입만두카츠 + 참나물무침 + 불어묵볶음 + 청귤주스'
한립만두카츠는 고구마로 만든 것 같았는데, 방금 튀겨져 나와서 맛있었다!
역시 튀김요리는 금방 튀긴 게 진리다!!!!
오후 수업을 시작해 보자!!!
개인 정보는 중요하다... 주기적으로 비번을 바꾸자 등~
잠깐 쉬어가는 타임 정도의 교육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30분 정도의 쉬는 시간을 갖고 '상호문화의 이해 교육' 강의가 시작되었다. (수료평가 과목이다!! 집중해서 듣자!!)
상호문화의 이해 교육
윤영 교수님, 호남대학교
유익한 많은 내용을 배웠지만 간단하게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상호문화는 문화다양성을 기본으로 함.
◆다문화주의
- 이민자들의 나라에서 시작 (캐나다, 미국.. 등)
- 다양한 복수의 문화를 인정
- 다름을 인정하고 있지만 융합하지 못하는 한계점이 있음.
◆상호문화주의
- 주류 사회에 다른 여러 민족들이 편입된 것 - 독일, 벨기에 등
- 상호 문화주의는 대화를 통해 새로움을 창조하여 제3의 문화를 만들어 가는 것.
- 개별성을 강조하며 의사소통, 대화를 중요시함.
상호문화능력/역량 = 지식+태도+기술 (Byram, 1997)
*태도(호기심, 개방성) 부분을 검증하기 위해서 '깨달은 것 나누기, 개인의 생각 나누기 등'으로 확장이 필요.
◆ 상호문화주의 기반 문화 수업 3단계
: 문화 학습 전 단계 (인식) - 문화 학습 단계 (이해) - 문화 학습 후 단계 (비교, 수용)
수료평가 시간이다!!!
단톡방에 링크를 클릭해서 휴대폰이나 태블릿, 노트북으로 볼 수 있다.
철저한 감독하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cheating은 생각도 할 수 없다!
공부대신 블로그 작성을 선택했으니 80점에 그냥 만족하자ㅋㅋㅋㅋ
100점 만점에 70점 이상이면 통과다!!
100점 맞으신 분들이 꽤 많았다! 👍 멋져요~~~~~
어쨌든 난 통과했고, 오늘밤에는 야식이 기다리고 있으니, 야식을 기다리면서 블로그 쓰고 있는 나!!!
칭찬해~~~~👏👏👏
야식이 준비되어 있다고 해서 저녁이 없는 건 아니다!!
야무지게 식권을 잘 쓰고 있다ㅋㅋㅋ
석식 메뉴는 '고기국수 + 한입김치전 + 동그랑땡강정 + 사과주스 + 무말랭이'
그렇다... 제주도 고기 국수를 상상하면 안 된다.
괜찮다... 야식이 있다ㅋㅋㅋ
사전 투표로 전 교육생의 의견을 반영하여 민주적으로 진행되었다!
수표 평가에 지칠(?) 교육생들을 위해... 운영진들은 철저히 야식 데이를 계산하고 있었다!!!
야식 타임에 맞추어 집합!!!
세팅까지 미리 다 해주셨다!!! (천사님들만 계신가요????🫶🫶🫶🫶)
테이블 위에 이렇게 메뉴가 적혀 있었다.
맵찔이를 위한 엽떡 순한 맛 테이블도 있었지만, 나는 오리지널 테이블로!!!
잠시 후....ㅎㅎㅎ 자리 배치상 순한 엽떡이 있는 테이블로 옮겨야만 했고....ㅋㅋ
하지만, 덕분에 새로운 선생님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내가 했던 고민들을 쌤들도 똑같이 하고 있고,,,
나름대로 차곡차곡 쌓은 나의 경험을 나누고 싶어 많은 정보를 주고 싶었다.
누군가에게는 배부른 소리처럼... 잘난 척처럼... 들리기도 했겠지만,, 내가 뭐가 잘났다고~
적어도 나처럼 돌아가거나.... 맨땅에 헤딩하거나.... 혼자 헤매지 않았으면 싶었다.
앞으로 나는 더 많이 경험하고, 더 성장하고...
더 배우고, 더 큰 꿈을 꾸며,,,,
과거에 얽매 이지 않고, 현재 지금의 나! 앞으로의 나! 를 그려 나가고, 그릴 것이다.
이 세상에 비해 나는 아직 너무 초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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