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치 테이블에서 웨이팅이 긴 맛집을 검색해 보니 도산공원 근처에 호족반 청담이 뜨더라고요.
하지만 저는 예약❌, 웨이팅 ❌, 방문하자마자 먹었습니다.
How??
평일 점심시간을 살짝 지나고 방문했습니다.
1시 30분쯤? 정말 운좋게 웨이팅 없이 바로 자리에 앉아서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도산공원 근처 뜨는 핫플 맛집 호족반 청담!!
개인 적인 생각으로는 웨이팅 까지?🤔 라는 생각이 들기는 했습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이니 참고만 해주세요!)
입구에 있는 메뉴판도 찍어 봅니다.
웨이팅 공간도 있습니다.
입장하면서ㅋㅋ 내부도 소심하게 찍어 봅니다.
자리에 앉아서 원하는 메뉴를 클릭클릭! 하면 됩니다.
주문 후에 이 기계는 치워 주기 때문에 테이블이 작을까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클릭클릭 하다 보니 너무 많이 담아서 신중히 메뉴를 빼고 또 뺐습니다ㅎ
최종적으로 주문한 메뉴는 NY양념갈비, 청담 김주먹밥, 갈릭 항정 수육, 들기름 메밀국수입니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볶음김치 입니다.
은근 자꾸 손이 가네요.
주방 쪽을 멍.... 때리다 보면 음식이 나옵니다ㅎ
호족반
1. 들기름 메밀국수
10,000원
비주얼은 맘에 들었습니다.
곧이어 김주먹밥이 나왔습니다.
호족반
2. 청담 김주먹밥
7,000원
마요네즈에 청량고추.. 김... 맛이 없을 수가 없는 조화입니다.
바로 또 항정 수육이 나왔습니다.
호족반
3. 갈릭 항정 수육
25,000원
비주얼 모두 합격인 음식의 맛이 궁금합니다. 빨리 먹어봐야겠지요?
들기름 메밀국수 쉐킷쉐킷!!!
앗! 끝맛의 쌉쌀함은??....... 🤔
혹시... 들기름이 국내산이 아닌가요?
솔직히 국내산 들기름이 중국산에 비해 많이 비싸서.... 들기름 메밀국수 10,000원에 국내산 들기름을 못 쓸 것 같아요.
막국수도 메밀로 만들기에....
춘천 들기름 막국수를 자주 먹었던 저의 입맛에는 들기름 막국수가 더 맛있는 걸로😅
항정 수육은 제 스타일 입니다.
원래 항정상을 좋아 하는 편이기도 하지만 지방과 살코기의 적절한 조화가 좋았어요.
삼겹살로 만들 수육을 먹을 때 물컹한 비계살 씹히는걸 안 좋아하거든요.
근데 항정살로 만든 수육은 물컹한 느낌의 비계가 따로 놀지 않아서 👍 이건 진짜 저의 원픽입니다.
열심히 먹다 보니 마지막 메뉴인 NY양념갈비가 나왔습니다.
호족반
4. NY양념갈비
54,000원
비주얼 일단 합격!!!
호족반 양념갈비를 주문하면 공깃밥도 함께 나옵니다.
살짝 짭조름하기 때문에 밥이랑 먹는 게 좋은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 배가 터질.... 지경🤣🤣🤣🤣)
고기가 정말 부드러워요. 수비드를 한 건가? 극강의 부드러움이 느껴집니다.
근데 제가 원래 양념갈비를 먹던.. 생고기를 먹던 느끼하다고 잘 안 느끼는 편인데....
호족반 NY양념갈비는 몇 젓가락 먹다 보니 느끼한 맛이 계속 느껴져서 항정 수육과 함께 나온 무채를 계속 먹었어요.
그래서 몇 조각 남겼어요ㅎㅎㅎㅎㅎㅎㅎ
일부러 인스타용이나 블로그용으로 음식을 많이 시키는 게 아니고....
이것저것 여러 가지 먹는 걸 좋아해요. 근데 그걸 또 이렇게 먹어 치워요ㅎㅎㅎㅎ
감자전도 시켰어야 했는데.... 아쉽네요🤣
커플끼리 가서 이 정도는 시키지 마세요ㅎㅎ
NY양념갈비는 3-4분 이서 가실 때 시켜서 조금씩 맛보기용으로 드시는 걸 추천해요. 먹다 보면 물리는? 질리는 느낌이라서~
조금씩만 먹으면 끝까지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거예요.
직원분들 모두 친절했고, 요리개발도 꾸준히 하고 있는 호족반인 것 같습니다.
도산공원 근처 뜨는 핫플 맛집 내돈내산 호족반 청담의 리뷰는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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