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내돈내산 남프랑스 패키지여행 4일차 일정은 엑상프로방스(Aix-en-Provence) → 아비뇽(Avignon) → 아를(Arles) 입니다.
· 남프랑스 여행 내돈내산 참좋은여행 패키지투어 비용?
남프랑스 여행 관광 4일차
1. 엑상프로방스 (Aix-en-Provence)
엑상프로방스(Aix-en-Provence)는 내륙에 자리 잡고 있어 마르세유보다 더 따뜻하며, 1월 평균 기온은 6도, 7월 평균기온은 24도입니다. 엑상프로방스(Aix-en-Provence)는 프랑스 남부 프로방스알프코트다쥐르지방 부슈뒤론주에 있는 도시로, 부슈뒤론주의 주도인 마르세유에서 북쪽으로 약 30km 떨어져 있습니다. 엑상프로방스는 농업의 중심지로 특히 폴 세잔이 그린 프로방스 올리브와 아몬드로 유명합니다.
오늘도 어제와 마찬가지로 1월의 엑상프로방스는 춥습니다🤣 그래도 유럽갬성 어쩔 거야💕
엑상프로방스가 프린트되어 있는 자동차와 함께 의도적인 인증샷 남기기🤣
엑상프로방스는 따뜻한 계절일 때 다시 와도 좋을 것 같아요 : )
그냥 보고만 있어도, 걷기만 해도 기분이 up 되는 곳이네요 : )
걸으니 더 추워😭
빨리 카페를 찾아야겠어요!!
야외 테이블에 앉아서 엑상프로방스를 가득가득 느끼고 싶은데 추워서 엄두가 안 나더라고요.
그래서 길 따라 안쪽으로 쭉~~ 걸었더니 야외감성은 느끼면서 담요도 있고, 난로도 있는 카페를 우연히 발견했지 뭐예요👍 (심지어 주문한 핫초코도 맛있었어요😍)
저만 알고 싶지만 공유해 보겠습니다🤣
일단 추위만 피해서 들어가자 했었는데, 구글 지도에서 찾아보니 평점도 높은 곳이었어요👍
주문한 메뉴는 Choco chaud, Choco vienois인데요, 각각 4유로, 4.5유로입니다.
구글 지도 즐겨찾기에 이렇게 적어 놓았네요ㅎㅎ
이번에는 시간상 핫초코만 마셨지만 다음번 방문할 때는 음식도 먹어봐야겠어요. 식당 내부도 예뻤고, 직원분들도 친절해서 기억에 많이 남네요.
엑상프로방스 = 핫초코
ㅋㅋㅋㅋ
화장실 가려고 실내로 들어갔다가 너무 예뻐서 찍어 보았어요ㅎㅎ 화장실 반대편 쪽에 계단 몇 칸이 있었는데, 그쪽으로 내려가보니 또 다른 공간이 나오더라고요👍
D'amour에서는 야외테이블 좌석 비용을 내야 합니다.
1.5유로 추가 비용 냈습니다 :)
프랑스에 갔으니 산드로도 들려줘야겠죠? (근데 별로 마음에 드는 게....🤔)
주어진 자유시간을 활용하여 카페에서 몸도 녹이고, 골목 구석구석 구경도 하고😍
사진은 조금만 찍고ㅎㅎㅎ
엑상프로방스의 메인 거리인 미라보 거리와 구시가지 관광은 이렇게 끝!
유럽여행을 자주 다니다 보면 거기가 거기 같고, 여기가 거기 같고;;;;
건물과 분위기가 다른 것 같으면서도 비슷하고 그렇더라고요~
그래서 짝꿍이랑 저는 뭘 먹거나 사거나 하는 등의 경험들을 많이 하려고 해요.
핫초코 맛있었던 곳?? = 엑상프로방스
햄버거 맛있었던 곳?? = 크로아티아!
해물피자 최악이었던 곳?? = 소렌토!
이렇게 말입니다🤣
남프랑스 여행 4일차의 첫 스팟은 엑상프로방스였습니다.
숙소에서 30~40분? 정도 떨어져 있는 곳이라 아침 일찍 도착해서 돌아다니니 아직 오픈하지 않았던 곳도 많고, 오픈 준비로 청소하는 곳도 많아서 아쉽기도 했어요.
엑상프로방스에는 11시쯤 도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 )
이런 아쉬운 점들이 패키지여행의 단점이기도 하지만, 계속 안 좋은 컨디션에 자유여행이었다면 여전히 숙소에 머무르고 있었을지도 몰라요. 그럼 한정된 시간 속에서 많은걸 보지 못하고 한국으로 돌아오게 될지도....😭
· 남프랑스 여행 관광 3일차 샤갈의 마을 생폴드 방스 칸 Cannes 마르세유
지역 이름이 ~방스로 끝나니 헷갈리시죠?
4일차는 엑상프로방스, 3일차는 생폴드방스였습니다ㅋ
2. 아비뇽 (Avignon)
아비뇽의 유수로 7명의 교황이 거주했던 역사적인 도시입니다.
아비뇽 교황청과 대성당, 아비뇽의 다리 등이 포함된 이 도시의 역사적인 중심지는 199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고, 아비뇽 축제가 유명합니다.
아비뇽에 도착했습니다! (엑상프로방스에서 아비뇽까지 약 1시간 걸렸습니다)
멀리서도 보이는 성모마리아 상이 금빛으로 빛나는 인상적인 곳 아비뇽 대성당(Cathedrale Notre-Dame des Doms)이 보입니다.
아비뇽 대성당 건너편에서 찍어 보았습니다.
(이곳에서 점심을 먹어야 하거든요🤗)
영국이나 프랑스나🤣 1월의 날씨는 아주 우중충 합니다ㅎㅎ (다행히 비는 내리지 않았지만 많이 춥습니다ㅋㅋ)
인증샷 몇 장 후다닥 찍고 식당으로 들어갑니다!
캠핑장 입구 바로 앞에 보이는 식당으로 들어갔습니다.
패키지여행의 식사는 고민하지 않아도 되죠??ㅋ 메뉴 고민할 것도 없이 앉으면 바로바로 식사가 제공됩니다.
역시 '전식 - 메인 - 디저트' 순서로 나옵니다.
남프랑스 여행 4일 차만에 첫 메인 음식을 2/3나 먹었습니다👏👏 메인으로 나온 리조토가 짜지 않아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 )
디저트로 제공된 초콜릿무스? 가 홈메이드라고 사장님께서 엄청 강조하셨는데.. 너무 달아서🤣 패쑤~~~
남프랑스 패키지여행 가실 분들은 컵라면, 컵누룽지, 컵수프는 필수입니다. (여행일정 끝나고 숙소에서 드세요!)
어차피 김치, 참치, 김, 깻잎 등은 아무도 식당에서 먹지 않아요. 혹시나 연령대가 있으신 분들은 음식 때문에 걱정되셔서 이것저것 챙기셔도 식당에서 못 먹습니다. (반찬 냄새 민폐 제발....ㅠㅠ)
점심 먹었으니,
아비뇽 대성당으로 갑시다!
주어진 자유시간을 활용하여 성모마리아 상까지 많이 다녀오셨어요.
저희는 아비뇽 대성당은 패스하고 아비뇽 교황청(Palais des Papes)만 가는 걸로🤣
아비뇽 교황청은 프랑스 현지 가이드 분과 함께 투어 했어요. 현지 가이드 분은 연세가 많으신 분이었고, 영어를 사용하시는 건지 불어를 사용하시는 건지 이해하기 너무 힘들었어요🤣
하지만 '주덕근 인솔자'님의 해박한 지식 덕분에 성공적인 아비뇽 교황청 투어를 할 수 있었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화살표로 표시되어 있는 곳이 바로 교황청의 침실이었고, 백성(?)들을 내려다보는 창문이었다고 합니다.
교황청님의 창문에서 바라본 시선입니다.
아비뇽 교황청 내부로 들어가면 아비뇽 교황청의 전체 모습을 볼 수 있는 작은 모형도 있습니다.
날씨와 계절이 마음에 안 들어서 그런지 몸은 움츠려 지기만 하고, 이탈리아의 굉장한 성당들을 본 기억들 때문인지 남프랑스에서 느껴진 성당들은 뭔가 시시하게 느껴졌습니다.
교황청도 그냥 뭐......🤣 자자!!
다음 스팟인 아를로 이동합시다!!
우리의 추억 속에 필터 한번 걸어 보고ㅎㅎㅎ 아비뇽 안녕👋
아비뇽에서 아를까지 약 1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3. 아를 (Arles)
프랑스 프로방스알프코트다쥐르주 부슈뒤론현에 있는 도시입니다.
현재보다 고대 로마시대에 번영했던 도시로, 카먀그 습지 근처에 알프스에서 지중해까지 이어지는 론강을 끼고 발전한 도시입니다.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로 아를(Arles) 여행은 고흐의 흔적을 찾는 데서 시작됩니다. 고흐가 '아를의 별이 빛나는 밤'을 그려낸 낭만적인 공간입니다. 1981년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아를에서 제일 먼저 마주한 것은 원형 경기장이었습니다. (시시.........)
로마의 콜로세움에 비해 시시해서 그런지 그냥저냥... 원형 경기장이구나~ 했습니다🤣
인증샷 찍고 안녕👋
그럼 이제 반고흐의 발자취를 따라서 가보자~
아를에서 가장 유명한 반 고흐 카페(Café Van gogh)
반 고흐의 그림의 배경으로 고흐가 그림을 그렸던 장소. 아를에서 300여 점의 작품을 남겼는데, 그중 가장 유명한 작품이다. 아를에 오는 이들이라면 이곳을 꼭 떠올린다. 고흐가 만든 이 작품에 나오는 카페의 이름은 '테라스(Terrasse)'였지만, 그림이 유명해지면서 워낙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서 '카페 반 고흐'로 이름이 바뀌었고,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화가의 폭발적인 인기로 찾아오는 사람들로 인해서 1990년대 초에 벽면을 노란색으로 칠해 반 고흐의 그림과 흡사하게 되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근데 옆 카페에 사람이 더 많다ㅎㅎㅎㅎ
이곳 apostrophecafé 의 주소는 Lapostrophe, 7 Pl. du Forum, 13200 Arles, France
즐겨찾기에 크레페가 맛있는 집으로 되어있네요🤣
메뉴판은 영어가 아니더라고요~
그래도 영어랑 비슷해서 SUCRE ET BEURRE를 주문했더니 버터가 다 떨어졌다고 하더라고요 (맛집 맛나봐요ㅎㅎ)
그럼 상큼한 걸로 먹자!! 해서 SUCRE ET CITRON을 주문했습니다. (여봉이 절대 지켜!!!ㅋ)
반죽이 쫀득쫀득 👍
아를 = 크레페
(반고흐 마을이고 뭐고...ㅋㅋ 먹는 걸로 기억하기🤣)
반고흐가 있었던 정신병원에도 한번 들려주고~ 계절이 계절인지라........ 정원이 메말랐다ㅋㅋㅋㅋ
이 정원을 보고 그렸다는 반고흐 작품도 한번 찍어주고~ (반고흐를 사랑하고, 그림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 구석구석 돌아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단, 봄가을쯤 방문하는 걸 추천!!
고흐의 자취를 살짝만 느끼고 아를의 리퍼블리크 광장을 중심으로 골목골목 누볐습니다.
눈으로 담자!!!
아를(Arles)을 느끼자!!
주어진 자유시간이 끝난고 이제 숙소로 돌아갈 시간!
아직 6시도 안 됐는데 깜깜..... 작은 동네에 회전목마 라니.... 갬성👍
남프랑스 여행 4일차 머물렀던 숙소는 Hotel le Robin (+33-4 90 49 10)입니다.
우리는 1층 제일 끝방.... 문 열자마자 한기가😭
추운 걸 인정하듯 방안에 미니 온풍기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히터를 틀고.. 온풍기를 작동시켜도 다음날 아침까지 냉방이었습니다😭
실내 온도는 최고 23도로 밖에 설정이 안 되더라고요.
화장실과 욕실은 분리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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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배정받았던 룸은 오랫동안 이용되지 않았었나 봐요ㅋㅋㅋ 너무 추웠어요ㅠㅠ
이날 진짜 여행용 전기매트 없었으면😱😱
석식은 해당 호텔에서 제공되었지만, 다행히(?) 호텔 측에서 컵라면을 먹도록 허락해 줘서 식당에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호텔 제공 음식대신 컵라면 한 그릇 뚝딱 했습니다...)
남프랑스 음식은 제 입맛에 너무 짜게 느껴져서 잘 못 먹었네요ㅠㅠ
4일 차 남프랑스 여행기 '엑상프로방스(Aix-en-Provence) → 아비뇽(Avignon) → 아를(Arles)'도 이렇게 끝났습니다.
남프랑스 패키지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자세히 적어 보려 하는데, 읽는 분들도 힘들겠어요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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