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남프랑스 패키지여행 3일 차!
오늘은 생폴드 방스(Saint paul de vence)와 칸(Cannes), 마르세유(Marseille)를 관광하는 일정이다.
1일 차, 2일 차는 같은 숙소였지만 3일 차부터는 숙소가 매일 달라지기 때문에 짐을 쌌다 풀었다를 반복할 예정!
체계적으로 짐정리를 잘할 필요가 있다ㅋㅋ
오늘도 역시 기상 시간은 6시, 호텔 조식은 7시부터다.
이틀 동안 머물렀던 NH Nice호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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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프랑스 여행 1일차, 2일차 숙소는 NH Nice호텔이었습니다. 룸 컨디션도 조식도 괜찮았고, 니스 해변, 니스의 마세나 광장과도 가까워서 좋았습니다 :) 남프랑스 여행 NH Nice 호텔 조식 객실 후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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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프랑스 여행 3일 차
1. 니스(Nice)에서 생폴드방스로 이동 (약 30분 소요)
생폴드방스
프랑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가운데 하나로 손꼽히는 곳이면서, 14세기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어 국가 유적지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습니다. 1시간이면 충분히 돌아볼 수 있을 만큼 작은 마을이지만, 화가와 예술가들의 갤러리, 작업실이 70여 개나 되어 '예술가의 마을'이란 칭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생폴드 방스는 '샤갈의 마을'이라고도 한다네요.
이곳에 러시아 출신의 프라스 화가!! 마르크 샤갈[Marc Chagall]의 무덤이 있어서 그럴까요?
생폴드 방스에서 제일 안쪽 끝까지 들어가면 샤갈의 무덤을 마주 할 수 있습니다.
그나저나.... 남의 무덤에 앉거나 올라서서 인증샷 찍는 한국의 아주머니들... 제발 참아 주세요😭
예전 독일에 있는 홀로코스트 메모리얼(Holocaust Memorial)에 갔을때도 왜 이렇게 다들 무덤에 올라가서 신나 하는지🤔
홀로코스트가 뭔지 모르시는 건지..... 그냥 돌이라고 생각해서 올라가시는지....
어쨌거나 무덤입니다ㅠㅠ
1월의 생폴드 방스... 누가 따뜻하다고 했냐고 원망하여ㅎ ㅎ 오들오들 떨면서 마을을 구경했네요🤣
사진 찍겠다고 잠깐씩 아우터를 벗었지만, 동네가 고지대에 있어서 그런지 1월의 생폴드 방스는 쌀쌀했습니다.
주차장에서 조금 걸어가야 생폴드 방스를 만날 수 있습니다. 저기 화살표로 가리키는 곳이 생폴드 방스입니다 :)
예술가의 마을답게 예술작품들이 많이 있습니다.
아기자기한 소품 파는 곳들, 그림 파는 곳들 등 눈요기할 작은 상점들이 여러 군데 있습니다.
이거 너무 멋있지 않나요??
참으로 집으로 데려오고 싶은 작품이었지만 사진만 열심히 찍는 걸로....😭
생폴드방스에는 호텔도, 레스토랑도 있습니다.
작은 마을이라 한두 시간 정도면 다 둘러볼 수 있겠지만, 여유롭게 숙박하면서 하루정도 머물러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
외래어가 있는 곳에서는 잊지 않고 인증샷 남기기🤣🤣🤣
느낌 아니까~~~~~
골목골목 다녀봅니다 :)
남프랑스 여행 계획 중이라면?? 생폴드 방스는 한 번쯤 들려봐야 할 것 같습니다😍
햇빛이 들어올 수 없는 구조입니다. (이날은 날씨가 좋았습니다ㅋㅋ)
아침 일찍 왔더니 아직 영업 전인 곳이 많았어요ㅎㅎ
봄이나 가을에 오면 꽃들이 더 많을 것 같습니다. (아직 그렇게 꽃을 좋아할 나이가 아닌....🤣)
그래도 꽃이 피어있는 곳에서 한번 찍어 봅니다ㅎ
고양이는 좋아합니다ㅎㅎ 역시 외래어와 함께 한국이 아님을 표현해 봅니다🤣
감성샷 한번 찍어 주기ㅎㅎㅎ
골목골목 걸어 다니며 이국적임을 느끼고 크고 아기자기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매력 있는 마을이었습니다 :)
대충~ 어떤 느낌의 마을인지 아시겠지요??🤣
그럼 이제 다음 코스 칸(Cannes)으로 가봅시다🚘
생폴드 방스!!! 반가웠다.... 또 보자👋 (버스 안에서 보이는 생폴드방스를 찍어 보았습니다.)
사진 찍는다고
외투를 입었다 벗었다를 반복...
컨디션이 또...
나빠지기 시작했어요.
(1월의 생폴드 방스.... 춥습니다!!)
2. 생폴드방스에서 칸으로 이동 (약 40분 소요)
칸
프랑스 남동쪽 프로방스 지역에 있는 관광 도시로 우리에게는 '칸 영화제'로 친숙한 곳입니다.
'칸 영화제'로 친숙한 곳인데..... 레드카펫에서 인증숏 남겨야 하는데...
귀찮습니다.
ㅇ ㅏ...... 귀찮아.....
컨디션이 안 좋아지니 더 추위를 많이 느낀 것 같습니다. 칸의 바다 바람까지 맞닥뜨리니 더 춥더라고요.
주어진 자유시간 30분?? 정도밖에 안 됐는데 왜 이렇게 길게 느껴지던지....
추억이고 사진이고... 실내로 들어가고 싶더라고요.
카지노도 있고, 핸드 프린팅도 있고~
(난 춥다.... 계속 춥다...ㅜㅜ)
바다옆 산책로 건너편에 명품샵들도 엄청 많거든요?? 카지노에서 한탕(?)한 뒤에 쇼핑을 하라는 건지....🤔
계속 추워했던 저는 건너편 명품샵으로 향했습니다. (핑계 아님ㅎㅎㅎ)
날씨 좋고~~ 유럽 감성 좋고~~
근데 너무 춥고ㅋㅋㅋㅋㅋㅋ
적당히 구경하다보니 점심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자유시간이 끝난 뒤 인솔자님을 쫄래쫄래 따라 걷습니다. (이번 남프랑스 여행은 주덕근 인솔자님과 함께 했습니다. 주덕근 인솔자님과 함께 여행하시게 된다면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아요. 버스이동 시간 내내 역사 관련 얘기도 많이 해주셨고요, 영어도 잘하시기 때문에 예상치 못한 일이 생겨도 차근차근 잘 풀어 나가시더라고요👍 )
걷다 보니 유럽갬성 잔뜩 느껴지는 식당에 도착했습니다.
칸에서 방문했던 식당은 "Da Bouttau Auberge Provencal"이라는 곳이었습니다.
음식도 하나같이 예쁘게 나왔어요. 맛도 나쁘지 않았는데~ 연어 샐러드의 연어가.. 너무 짰어요😭
이번 남프랑스 여행의 모든 식사(호텔 조식 제외)는 '샐러드 - 메인- 디저트'순서로 제공이 되었습니다.
다행히 메인요리는 덜 짜서 먹을만했지만, 연어 때문에 너무 짠맛을 느낀 제 속을 콜라로 달래야만 했습니다.
각종 주류와 음료는 패키지 비용에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별도로 계산 하면 됩니다!)
이곳에서 콜라 500ml의 가격은 6유로였습니다. (사진이 어디 갔지......😱)
얼음컵에 레몬을 넣어 주긴 했지만 6유로를 정당화 시킬 수 있는 가격은 아니었습니다. (역시 유럽이구나ㅋㅋ)
3. 칸에서 마르세유로 이동 (약 2시간 소요)
마르세유
마르세유는 프랑스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로 프로방스 알프코트 다쥐르지방 브슈뒤론주의 중심지입니다. 지중해 연안의 가장 큰 항구도시이자 교통의 요지로 산업이 발달해 프랑스의 대도시 중에서도 가장 역동적입니다.
점심을 먹고 마르세유로 향했습니다.
마르세유는 이민자들도 많고 치안도 좋지 않기 때문에 소지품 주의 하라고 인솔자님께서 신신당부하셨어요.
마르세유가 프랑스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라고 하는데, 마르세유의 극히 일부분만 느꼈던 이곳은 안 와도 될 곳 같이 느껴졌습니다ㅋㅋㅋ
주어진 자유 시간이 끝나길 바라며ㅋㅋㅋㅋ 넉넉한 자유시간을 다 누리지 못하고 버스로 돌아갔습니다.
(저기 건너편에 있는 '생 마리 마조레 대성당' 구경도 패쓰~)
한국에서 느낄 수 없는 갬성이니 멋있긴 했지만... 컨디션이 안 좋으니 그저 쉬고 싶은 생각뿐이었습니다.
칸.... 너무 추웠어요😭
그러나 하나라도 마르세유를 더 보여주고자 했던 인솔자님은 저희를 숙소로 데려다주시지 않았습니다ㅎ
노트르담 성당을
조금 더 가까이 봅시다!!
여기 안 갔으면 후회할 뻔했어요!
마르세유를 한눈에 느껴 볼 수 있고, 석양을 볼 수 있고, 노트르담 성당도 볼 수 있는 마르세유의 핫 스팟이었습니다👍
이곳을 올라오는 길이 너무 좁아서, 대형 버스 기사님들이 안 가려고 하신대요.
그런데 저희 팀은 진짜 좋은 기사님 만나서, 여행하는 내내 즐겁고 편한 건 물론!
이렇게 험난한 길까지 올라가 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이제 저녁을 먹고 쉬는 일정이 남았습니다.
10일 일정에서 유일하게 중국식 식사가 있던 3일차 였습니다.
테이블당 다양한 요리와 밥이 제공되어 원하는 만큼 덜어 먹었는데, 다른 분들과 함께 공유(?)하는 식사 자리다 보니 사진 찍는 걸 패스했네요🤣
근데 마르세유에서 먹었던 중국식!! 나쁘지 않았어요!
숙소는 Hipark by Adagio Marseille었습니다. 숙소 컨디션..... 최악 있었습니다.
혹시나 해당 숙소에 가시게 된다면 도착하자마자 씻으세요!
해당호텔에서 찬물로 씻었어요
ㅠㅠ
(온수 공급 한정적....)
몇몇의 유럽의 호텔들은 온수가 한정적이라는 말을 들었던 게 기억났어요.
머리에 샴푸는 가득.. 몸에는 바디워시 가득.....
ㅎ ㅏ... 진짜 멘붕이었어요.
한 여름에도 찬물로 씻어 본 적이 없는데😭
온수가 안 나오는 상황이 되자 온수탱크?? 에 있는 온수가 다 소진되면, 다시 온수가 나오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예전에 이탈리아 여행했을 때 들었던 말이 기억나는 거예요ㅠㅠ 이때는 프런트에 전화해도 방법이 없어요.
해당 숙소가 배정이 된다면.. 짐정리 나중에 하시고, 라면도 나중에 먹고!!
후다닥 먼저 씻으세요!! (이 컨디션을 느끼자마자.. 내일 아침 조식은 망했구나 까지 느껴졌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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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시작은 도착지에 도착할 때부터 인가요? 저는 비행기 티켓을 예매 할때 부터 여행이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 :) 이번 남프랑스 여행은 을 통한 패키지여행이기 때문에, 예약금을 납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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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세유에 이렇게 숙소가 없었나??ㅜㅜ 이날 하루종일 컨디션이 안 좋은 상황에서 찬물로 씻었으니...
다음날은 어떤 상태이었을까요??
이제 여행 4일 차부터는 버스 타는 시간도 점점 길어진답니다.
저의 남프랑스 여행~ 성공정으로 끝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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