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화역에 위치한 세우 아트센터로 대학로 연극 - 오백에 삼십 - 보러 갔다 왔어요.
저는 캐스트에 따라 연극의 만족도가 높아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1인인데요, 이날 캐스트님들은 정말👍
오백에 삼십은 무조건 추천! (전 또 보러 가려고요😍)
오늘 포스팅은 오백에 삼십에 대한 정보를 아낌없이 쏟아 내 보도록 하겠습니다.
대학로 연극 - 오백에 삼십
장소 : 대학로 세우 아트센터 1관 (혜화역 2번 출구)
런닝 타임 : 약 1시간 50분
코로나 때문에 1년 넘도록 연극 보러 안 갔었는데, 오랜만에 대학로에 나갔더니 가게들도 많이 없어지고😭 대학로 일대가 예전만큼 활기찬 것 같지 않은 마음에 안타까운 마음이 많이 들었어요. (코로나 진짜....🤬)
오백에 삼십을 볼 수 있는 세우 아트 센터 입니다. 입구부터 연극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죠?
오백에 삼십을 보러 가야지 하고 있었는데, KT VIP초대에 오백에 삼십이 있는 거예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응모 했는데, 운 좋게 당첨되어서 보러 갔다 왔습니다. 이러면 내돈내산이 아닌 건가요?🤔
무료로 연극을 즐길 수 있는 방법
< KT맴버십 앱 → 영화/공연 → 공연 애매 → VIP 초대 >
단, KT VIP 또는 VVIP 회원만 가능합니다.
당첨되지 않았더라도 보러 갔을거예요🤗 그리고 또 보러 갈 거예요 :)
세우 아트 센터 1층에서 이름을 얘기하면 <오백에 삼십> 티켓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
티켓은 연극 시작하기 한시간 전부터 받을 수 있으며 좌석은 선착순 입니다 :)
저는 KT당첨자라 뒷자리 받으면 어떻하지? 라고 생각했는데 괜한 걱정이었습니다.
저는 4시 조금 넘어서 도착했더니 앞에서 2번째 줄 자리를 받았습니다. (이날 연극은 5시 시작이었습니다)
참으로 공평하십니다👏👏👏
티켓과 함께 이것저것 많이 있습니다. 커피 할인권, 음식점 할인권 그리고 응모권 등
응모권에 이름, 연락처 등등을 적고 응모함에 넣으면 연극 시작하기 전, 당첨자에 한해 상품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
저의 운은 KT초대에 소진(?). 당첨되지 않을 것 같기에 아무것도 응모하지 않았습니다🤣
오백에 삼십 티켓은 세우아트센터 1층에서 수령하지만, 공연장은 지하에 있습니다.
지하 특유의 냄새도 안 나고😅 깔끔합니다.
세트장이 보이니 기대감, 설렘 - 마구마구 올라갑니다.
아직 코시국이 끝나지 않은 상황이고 게다가 평일이라 사람이 별로 없었습니다.
연극은 배우와 관객의 호흡으로 더 재미있게 진행될 수 있음을 알기에... 텅 빈 좌석을 보니 힘이 조금 빠지더라고요.
간단히 요기 한다고 KFC에서 햄버거 먹고 4시 50분쯤에 착석 완료했습니다.
공연 시작 10분 전에는 자리에 앉아주세요🙏 자리에 앉아서 세트장 찍고, 또 티켓 인증숏 찍고🤣
소극장 치고 앞좌석과의 간격이 넓은 편이라 너무 좋았어요👍
세트장 좌측에는 돼지 빌라가 있습니다. 돼지 빌라에 입주해 있는 입주자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연극일까요?
돼지 빌라에 입주해 있는 사람은 과연 몇 명일까요? 🤣
제가 공연 본 당일의 캐스트 분들입니다.
· 신용빈(허덕)
· 전지후(흐엉)
· 김주찬(배변)
· 이연우(미스 조)
· 김민희(멀티녀)
· 김대권(멀티남)
모든 배우 분들의 연기력👍
그동안 연극을 봤던 경험을 떠올려 보면, 연기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 어설픈 배우님들이 한두 분 있었거든요?
근데 이날은 전 배우님들 모두가 최고의 연기를 보여 주셨어요.
좌석이 많이 비어서 관객과의 호흡과 반응이 부족해서 많이 힘들었을 텐데, 너무 재미있는 공연을 선물해 주셔서 진짜 감사했어요.
휴대폰을 들고 사진을 찍으라고 강요(?) 합니다ㅎㅎ (뭐 이런 연극이 다 있어??ㅋㅋㅋㅋㅋㅋ)
공연이 끝난 후에 배우와 함께 사진 찍는 포토타임은 있지만, 공연 시작하기도 전에 사진을 찍으라니🤣 (오백에 삼십 정말 최고👍)
다양한 포즈와 재치 있는 표정을 지으십니다🤣
신나게 사진을 찍다 보니 꼬맹이(?) 두 명이 등장합니다.
또 강요받습니다🤣 어플로 찍어달라 하셨지만, 죄송합니다.
익살스러운 표정을 놓칠까 봐 그냥 막 찍었습니다🤣
제 기준에서는 잘 나왔다고 생각이 드는데... 배우님들은 어떠신지요??😅
잘 나온 사진들로 골라서 최대한 용량 적게 업로드하고 있습니다💕
용량이 적으면 아마도......
사진을 클릭했을 때 허리 멍텅 하게 보일 수 있기에... 어플로 찍은 것과 같은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꼬맹이 두 명을 주목해 주세요. 멀티남 / 멀티녀 역할을 담당한답니다 :)
이렇게 포토타임이 끝나면 본격적으로 연극이 시작됩니다.
초반 분위기 업업!! 기대감 업업!!
(착석한 후에 휴대폰은 반드시 진동이나 무음으로 바꿔 주세요. 가끔 비매너 분들이 있어라고요ㅠㅠ)
연극의 줄거리는 적지 않겠습니다. 직접 보러 갔다 오십시오! 후회하지 않을 겁니다🤗
대학로 연극 추천
''오백에 삼십''
저랑 건너 건너의 친분조차 없는 배우님들의 연기 덕분에 너무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많이 웃기도 웃었지만, 씁쓸한 현실을 돌아보며 잔잔한 여운을 갖게 해 준 즐거움과 감동이 있었던 오백에 삼십!
다시 소극장이 꽉꽉 차는 그날까지 모든 배우분들. 지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후 5시에 시작해서 7시쯤 끝났던 오백에 삼십.
이제... 배를 채우러 가야겠습니다.
· 종로 혜화역 대학로 맛집 오이지 Oiji 퓨전 한식 맛집 대학로 연극 보고 밥 먹기
연극도 완전 만족, 저녁도 완전 만족
Perfect D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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