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여행 갈 때마다 가는 터미널 21
지하철역이랑 붙어 있어서 편하기도 하고 가격도 만만(?)해서 그런지 자주 들리는 곳 중에 하나가 된 것 같습니다.
방콕 터미널 21 맛집 'Have a zeed'
이번 3박 4일 동안은 '그란데 센터 포인트 호텔 터미널 21'에 머물러서 터미널 21을 더 자주 가게 되었어요.
터미널 21 맛집 중에 하나인 'Have a Zeed'는 두 번이나 갔네요.
메뉴가 정말 많아서 도장 깨기를 하는 재미도 있을 것 같아요ㅎㅎ (전 메뉴 사진은 하단 쪽에 정리해 볼게요)
터미널 21 맛집 - Have a zeed
실내는 크지 않아요. 테이블 사이즈도 귀염귀염합니다.
점심, 저녁 피크 타임에는 웨이팅이 있을 수 있으나 저처럼 오픈 시간에 맞추어 가면 기다리지 않아도 된답니다 ^^
오픈 시간에 맞추어 갔을 때는 푸팟퐁커리, 크랩만두, 농어 튀김, 밥, 땡모반, 망고 스무디를 주문했어요.
가격은 서비스 차지 10% 별도로 1,580.70 바트 계산했습니다.
Have a Zeed 메뉴 & 가격
1. 농어 튀김 (480밧)
짜지 않고 담백하니 겉바속촉!! 비린맛도 하나도 안 났어요.
한국에서 한 번도 안 먹어본 농어 튀김인데, 먹어 보길 잘했어요👍
진짜 맛있게 잘 먹었어요🤣
단품으로 볼 때는 사이즈가 안 커 보이지만 사이즈가 꽤 커요. (다른 음식이랑 함께 찍은 사진 보시면 비교될 거예요ㅎ)
2. 푸팟퐁커리 (480밧)
밥은 별도로 주문해야 합니다. (공깃밥ㅋㅋ 별도 27밧)
푸팟퐁커리는 밥에 슥슥 비벼 먹어야 더 맛있는 거 알죠?
역시 맛있네요!! 통통살 게살도 많이 씹히고 적당한 단맛에 밥이 끝도 없이 들어갈 맛입니다ㅎㅎ
3. 미니 크랩 튀김 만두 (210밧)
크랩튀김만두는 나오자마자 바로 먹어야 맛있어요.
식은 뒤에 먹으니 눅눅해져서 처음 먹었을 때의 감동이 느껴지지 않더라고요.
이 만두는 꼭 주문 안 해도 될 것 같습니다ㅎㅎ
4. 수박 스무디 & 망고 스무디 (각 120밧)
인공적인 맛 1도 없이 과일 그대로의 맛이 예술입니다. 과일 단맛만 가득입니다.
Have a zeed 수박 스무디와 망고 스무디!! 강추합니다😍
(터미널 21에 있는 MK수끼 땡모반도 맛있지만 Have a Zeed 승!!)
밥을 먹은 후에 수박 스무디와 망고 스무디만 먹으러 'Have a zeed' 들렸지만 저는 또 식사를 주문하고 말았습니다.
5. 파인애플 볶음밥 (각 280밧)
배부른데 쭉쭉 들어가면 정말 맛있는 음식이라는 거 아시죠?
방콕에서 먹었던 파인애플 볶음밥 중에 제일 맛있었어요😍
뭘 먹어야 할지 모르겠는 분, 맵거나 느끼한 거 싫어하는 분들.
그냥 '파인애플 볶음밥' 주문하세요. 순식간에 뚝딱! 합니다. (망고 스무디랑 수박 스무디는 주문 필수)
6. 똠얌꿍 (230밧)
밥만 먹다 보니 국이 있어야 할 것 같아서 파인애플볶음밥을 먹다가 추가 주문 했습니다.
지금 까지 먹었던 똠얌꿍 중에 1등입니다🤣 매~~ 콤 해서 그런지 제 입맛에 딱입니다.
사진 한 장 찍고 계속 먹었습니다. (뚝배기처럼 들고 마실 뻔.....)
똠얌 피자 때문에 방콕을 갔었다면 이제는 이 똠양꿍 때문에 가게 생겼습니다😭
솜땀 종류도 많아요~ (저는 야채 싫어해서ㅋㅋㅋ 안 먹는다는......)
스파이시 샐러드도 있어요.
이제 보니 수프 종류도 많았고 심지어 똠양꿍도 맑은탕이 있었네요?ㅎㅎㅎ
저는 그냥 주문했던 거였는데ㅎㅎㅎ
튀김종류도 역시 많아요!
라이스 & 누들 종류도 있습니다.
이렇게 또 메뉴를 보니 먹고 싶은 게 많네요🤣
메뉴가 너무 많아서 도장 깨기는 힘들....ㅎ;;
디저트와 음료까지 다양한 메뉴가 많아요.
이번에 Have a Zeed에서 먹었던 메뉴가 모두 만족스러웠지만 이 중에서 딱 한 개만 꼽으라면.....??
왜요?? 왜 그래야 하죠?ㅠㅠ
여행의 즐거움은 반 이상이 먹는 거라 생각하는 일인의 터미널 21 맛집 Have a Zeed에 대한 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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